[중국] 윈난성 여행, 그 시작은 교환학생 시절부터 2016년 나는 중국 우한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했다. 맞다. 그 우한 폐렴이 발생했던 그 우한이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만 해도 우한에서 공부했다고 하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이제 백이면 백. 깜짝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아무튼 당시 중국 우한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던 나는 생전 처음으로 윈난성이라는 도시를 들어보았고 그 사진과 풍광을 보며 경탄을 금치 못했다. 눈 쌓인 옥룡설산과 리장 고성, 샹그리라의 승려들, 따리, 얼하이호에 비치는 햇살, 보이차의 고장, 장족자치구, 중국인들마저 죽기 전에 한 번은 가보고 싶어 하는 도시. 나보다 먼저 교환학생을 마치고 돌아가는 친구들 중 몇몇은 중국에서의 마지막을 윈난성 여행으로 마무리했고, 그들과 함께 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