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페이퍼투콘크리트' 커피까지 맛있는 조용한 카페 추천

서면 '페이퍼투콘크리트' 커피까지 맛있는 조용한 카페 추천

 

안녕하세요 뭄뭄입니다!

오늘은 바로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에 있는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 하나를 

추천 드려볼까 하는데요!

바로 '페이퍼투콘크리트'라는 카페입니다!

 

워낙에 시끄러운 분위기를 싫어하고 

사람 많은걸 싫어하는 저에게

서면은 제 직장이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카페나 술집을 방문하기에는

극도로 꺼려지는 곳이에요..

부산에서 가장 사람으로 붐비는 곳이 

바로 서면이니까요..!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땐

나만의 아지트로 블랙업커피에 가서

해수염을 참 많이 마셨었는데

언제부턴가 블랙업커피도

자리를 잡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아졌더라고요...

그게 벌써 5년 전이니.. 아 옛날이여..ㅠ

 

그런데 예전에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보고

'페이퍼투콘크리트'를 방문한 후로

서면에서 조용히 오후에 시간을 갖고 싶을 때면

종종 들리고 있어요!ㅎㅎ

또 분위기만 좋은 게 아니라 커피까지 맛있는건 덤!

 

참고로 오픈 시간은 조금 늦은 시간인 오후 1시 입니다!

 

 

1. 위치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 10번길 31-7 4F

 영업시간 : 13:00 ~ 21:00

 

 

아직까지는 사람도 많지 않고

왁자지껄하지 않아서

사장님이 어떠한 의도로 이러한

인테리어를 설치하고 음악을 선정했는지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일단 페이퍼투콘크리트는 입구부터 남다른데요!

찾기가 힘들어요...

여기가 맞나...?

여기인가...?

싶으면 거기가 맞습니다..ㅎ

댕강, 와류, 부전바이브가 있는 건물 4층에 있구요!

 

 

입구가 이렇게 어두침침하게 되어있어요..!

불도 안 켜져 있지만

오후 1시 이후라면

의심하지 말고 들어오시면 돼요!

 

 

옆에 이 표지판을 확인!

 

 

여기가 맞나.. 다 망한 건물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하면서

2층의 와류, 3층 부전바이브를 지나면...

갑자기 핑크색으로 이렇게 화려하면서도

힙한 페이퍼투콘크리트가 나타납니다!

 

 

마지막까지 여기가 맞나..

의심가게 만드는 이문을 열면..!

 

 

바로 이렇게 넓은 매장이 나옵니다!

방금 전까지 올라오면서 느꼈던

어두침침한 느낌과는 다르게

통창에서 쏟아지는 햇빛이 참 밝게 느껴지죠?ㅎㅎ

 

 

 

2. 인테리어와 메뉴

 

 

테이블은 저기 보이는 긴테이블과

2인용 테이블 6개 정도 있어요!

 

 

커피 종류는

 

Black

• Espresso 5,000
• Americano 5,000

White

• Flat White  5,500
• Latte  5,500
• Vanilla  6,000
• Einspanner 6,000
• Carameliz 6,500

Soft

• Valrhona  6,500
• Matcha 6,500
• Ginger Lime  6,500
• Rooibos  6,500

정도 있고요!

그 중에서 오늘은 

사장님꼐서 추천해주신

아인슈페너를 주문해봤습니다!

 

 

페이퍼투콘크리트는 다른 커피보다도

크림이 들어간 커피를 사장님꼐서 참 잘하세요!

한번 오셔서 커피 만드시는걸

직접 보시면 아실 텐데

정말 열정적으로 커피를 만드십니다ㅎㅎ

 

 

중간중간에 있는 이런 갬성ㅎㅎ

저랑 아주 잘 맞아요

 

 

노팅힐 아주 좋아합니다 최애영화

 

 

뷰가 참 특이하죠?

서면에서도 잘 보기 힘든 뷰 같은데요

서면 뒷골목 뷰..? 라고..? 해야 하나

그래도 인테리어들도 카페 이름답게

노출 콘크리트에 원목 테이블들을 써서

밖에 뷰랑도 크게 이질감이 없는 것 같아요!

통창이라 시원시원하게 답답한 느낌도 없고요!

 

 

저는 한 번도 못 먹어봤지만

8시 이후엔 와인도 파시는 것 같더라고요!

 

 

아인슈페너는 크림이랑 커피랑 호로록

한 번에 먹어보니

진짜 몇 번을 와서 먹어봐도 크림 참 잘하신다..

커피 진짜 맛있어요..ㅎㅎ

구웃..!

 

그렇게 오늘도 '페이퍼투콘크리트'에서

분위기 한잔

아인슈페너 한잔 마시고 갑니다!

 

 

아 그리고 페이퍼투콘크리트의 

빠질 수 없는 명물..!

찍어도 되나 싶지만..

바로 화장실!!ㅋㅋㅋㅋ

예뻐요.. 영롱해요..

왜 이렇게 화장실 예쁘게 해 놓으셨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