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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남산동 맛집 '부산모밀' 방문 후기

뭄뭄이 2023. 6. 20. 16:18

금정구 남산동 맛집 '부산모밀'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뭄뭄입니다!
이제 여름도 다가왔고 시원한 면요리가 땡길 시즌인 만큼 오늘은 부산 금정구 남산동에 위치한 '부산모밀'을 방문한 후기를 적어볼까 해요.

 

1. 위치

주소 : 부산 금정구 금강로 734-1
영업시간 : 월~토 11:00~20:00
 

부산모밀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주변 골목에 주차하거나 거리가 조금 있는 노상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2. 실내 및 메뉴

 

부산모밀

 부산 모밀의 실내는 4인석으로 한 열테이블 정도 있어서 충분히 많은 손님들을 받을 수 있어 보였구요.
 

  • 모밀국수 8,000
  • 유부초밥 4,000
  • 오뎅탕 5,000
  • 모밀오뎅 9,000
  • 모밀냄비 9,000
  • 오뎅우동 7,000
  • 냄비우동 7,000

메뉴는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고 모밀, 우동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우동을 드시는 분들도 꽤나 계셨는데, 오늘 저희의 목적은 모밀국수였으니 저희는 이 중에서 모밀국수 2인분과 유부초밥 1인분을 주문했답니다.
 

 
영업시간은 일요일은 휴무, 월~토 까지는 11:00~20:00까지 영업하고 있어요. 라스트 오더가 19:40까지이니 참고해 주세요! 카카오지도에는 영업시간이 21:00이라고 되어있어서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더라고요.
 
 

3. 음식

부산모밀

 
먼저 부산모밀의 시그니처 메뉴, 모밀국수가 나왔는데요! 적어 보인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이게 다가 아니라 밑에 있는 한판까지, 총 두 판이 1인분이랍니다.
 

부산모밀

 
육수에 곁들여 나온 겨자를 입맛대로 섞은 후, 이렇게 모밀면을 듬뿍 담가서 먹으면.. 면발이 뚝뚝 끊기는 느낌보다는 딱 찰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일반적으로 모밀은 모밀만을 먹기 위해 전문점에 가기보다는 돈까스가게처럼 다른 메뉴와 함께 있는 가게들이 대부분이잖아요? 그런데 '부산모밀'은 모밀 전문점인 만큼 면이 확실히 다른 가게보다 쫄깃하고 찰졌어요. 육수도 너무 자극적이지도 맹물이지도 않은 무난 무난한 정도? 육수의 맛보다는 면발이 인상적인 식당이었어요.
 
제가 부산모밀에서 식사를 하고 다음날 바로 돈까스 전문점에 가서 모밀을 먹었는데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부산모밀

 
유부초밥은 특별히 엄청 맛있다거나 독특한 건 없었고 무난 무난한 정도..?
 

 
두 명이서 간 저희는 이렇게 모밀국수 2인분과 유부초밥까지 국수 한가닥, 밥 한 톨도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클리어했답니다.
 
결론은 엄청나게 특별하거나 독특한 맛은 아니었고 무난 무난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였어요. 혹시 남산동 쪽에 오실 일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찾아가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