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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 임창정삼겹살 '임창정파절이세겹살' 솔직 후기

뭄뭄이 2022. 9. 17. 21:23

연산동 임창정삼겹살  '임창정파절이세겹살'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뭄뭄입니다!

오늘은 연산동에 얼마전에 새로 생긴

일명 임창정삼겹살!

'임창정 파절이 세겹살'에 다녀왔는데요!

임창정 가게하면은 일단 소주한잔이 

먼저 생각나잖아요?

 

소주한잔은 제가 살고있는 부산에도 있지만

예전에 서울에서 회사 입사 교육 받을 때 

동기들과 가봤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당시에 소주한잔은 서울에서도 신상 술집이라

다함께 술마시며 떼창을 했던 기억이..ㅋㅋㅋ

아무래도 임창정 노래가 술마시며 들으면

감성이 올라오기 좋다보니 

술집에는 잘어울리는데 과연 삼겹살은 어떨지..

기대반 걱정반으로 들려봤습니다..!

 

1. 위치

 

 

주소 : 부산 연제구 고분로 31번길 44

영업시간 :화~토 16:30~24:00

 

위치는 일명 연산동 술집골목, 번화가에 있구요

세모집을 지나서 GS25를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이렇게 지나칠 수 없는 인테리어와

아주 환하게 웃고있는 임창정씨 얼굴이 있는

'임창정 파절이 세겹살'이 보이게 됩니다!

 

 

또 하나 좋은 점은 

애견 동반 식당이라는 점!

'임창정 파절이 세겹살'은 

애견(소형견)동반석이 마련 되어있고

개모차와 애견방석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강아지와 함께

식사하고 계신분들이 계셨었어요!

 

 

2. 내부 인테리어

 

 

내부는 엄청 큰 편은 아니었고

4인 테이블 기준으로

약 10개에서 14개 정도 있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뭐랄까..

좋은 말로는 나전칠기?

옛날 할머니 댁에 있는

장롱에 있는 무늬들이 꾸며져 있고

 

 

이렇게 임창정 씨가 출연한 영화 포스터와

지인들의 싸인들이 장식돼있었어요!

 

 

3. 메뉴

 

 

메뉴판을 보시면

  • 냉삼겹살 130그램 9,900원
  • 뚝배기청국장 4,000원
  • 얼큰고추장찌개 4,000원
  • 뚝배기된장찌개 4,000원
  • 된장술밥 4,000원
  • 사골물냉면 4,000원
  • 줄서서먹는 비빔국수 4,000원
  • 철판김치볶음밥 1,000원
  • 술 4,900원
  • 음료수 1,900원
  • 꿀 미숫가루 막걸리 5,900원 

 

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고기는 냉삼겹살 130g 단일 메뉴고 

첫 주문 시 3인분 이상 주문하셔야 합니다!

 

 

임창정파절이세겹살에서 

또 빠질 수 없는 게 이 물인데요!

물이 그냥 물이 아니라 헛개수가 담겨있어서

홀짝홀짝 계속 마시게 되더라고요ㅎㅎ

안주 없이도 소주 한잔 하게 되는 

마법의 물약..ㅎㅎ

 

 

고기가 나왔는데요!

저희는 남녀 둘이 가서

 

처음부터 무려 5인분을 시켰는데 실수였어요..

옆 테이블이 두 분이셨는데

5인분을 시키길래 저희도 따라 시켰는데 

알고 보니 뒤에 오시는 일행분이 있으셨다는...

 

저희 경험상 두 명이면 3인분 정도 드시고

철판볶음밥에 찌개나 냉면을 드시면

딱 맞을 거 같아요!

부족하면 더 시키시면 되니깐요!

 

 

기본 메뉴는 

쌈, 파절이, 명이나물, 김치, 계란말이,

떡볶이, 마늘 등이 나오고요!

특히 파절이가 맛있어서

계속 리필해서 먹게 되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고사리, 계란말이 멜젓 등을 올려서

같이 구워 먹으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

특히나! 중요한 것은!

 

 

바로 이 통후추!ㅎㅎ

이 통후추를 직접 뿌려주셔야 

맛이 제대로 납니다!

냉동삼겹살은 이맛 아니겠어요?

 

 

이렇게 지글지글 노릇노릇

기름지게 다 구워져 가면은!

 

 

상추에 깻잎!

고기 두 점, 파절이, 고추, 마늘 쌈장까지!

한입에 먹어주면 아주 끝내줍니다!

 

 

고기 쉴 틈 없이 다시 구워줘야

계속해서 흡입할 수 있는 건 아시죠?ㅎㅎ

대패든 냉동삼겹살이든 제일 장점은

빨리 구워지는 것 같아요!

 

삼겹살을 다 먹고 나면

이제 찌개를 먹을지, 냉면을 먹을지

참 고민이시죠..

'임창정 파절이 세겹살'에 오시면

고민하지 말고 시키셔야 할 게

딱 하나 있으세요!

바로 '철판볶음밥'입니다!

 

 

공깃밥도 천 원인데...

철판볶음밥도 천 원이에요..

거기다가 비주얼은 또 어떻냐...?

 

 

이게 어떻게 천 원이에요..?

그러니까 먹든 안 먹든 무조건 시켜야죠!!

 

그리고 저희는 찌개 중에서 고민하다가

청국장찌개를 한번 시켜봤어요!ㅎㅎ

 

 

나오는 순간부터 맛까지

구수함이 정말 끝내줬답니다!

철판볶음밥 한 숟가락에 

청국장 한숟가락 딱해버리니까...

고기 먹은 배 다 어디 갔어?

계속 들어가네..?

 

 과식해버렸어요 결국....

 

기대보다 맛있었고

생각보다 많이 먹었고

또 생각보다 많이 쓴..?

 

가끔은 두꺼운 삼겹살 말고

이런 얇은 삼겹살이 끌릴 때가 있지 않나요?

 

그럴 때

연산동 '임창정파절이세겹살' 추천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