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에어비엔비 촌캉스 독채 10만원대 숙소 추천!
안녕하세요 뭄뭄입니다!
얼마전 경남 합천에 1박 2일 촌캉스를 다녀온
여행후기를 남겨볼까 해요ㅎㅎ
더불어 '쉼표, 쉼이 있는 곳'이라는
에어비엔비를 통해 예약한 10만원대
독채 숙소도 추천해보고요!!
저는 화려한 호텔에서
넓은 수영장, 멋진 야경, 맛있는 조식을 먹는
호캉스도 좋아하지만,
한적하면서도 깔끔한 민박이나 펜션에 가서
조용히 시간 보내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특히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우리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독채 펜션이나 독채 민박이
더 각광받는 추세기도 하잖아요?
근데 독채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높은 가격이라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런데 얼마 전에 에어비엔비를 통해 10만원대!
무려 16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독채로 된 감성 돋는 촌캉스 숙소를 다녀와서
추천해 봅니다!
1. 위치
숙소 : 쉼표, 쉼이 있는 곳
주소 : 경남 합천군 야로면 하림 1길 171
합천은 부산에서 2시간 정도,
대구에서는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어요!
부산 근교, 대구 근교라고 할 수 있는 거리죠ㅎㅎ
위치만 보셔도 뒤에 산도 있고 산골마을 그 자체죠?
숙소 위치는 작은 산골 마을 안에 있고
골목도 좁은 편에 경사까지 있어서
운전이 서투신 분들은 힘드실 수도 있어요!
근처에 해인사가 있어서 편의점이랑 하나로마트가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기는 한데
그냥 한번 숙소 들어가셔서는
안 나오시겠다는 마음으로 가시는 게 편하실 거예요!
저는 모기향 사러 한번 나갔다가 고생해가지고..ㅎㅎ
2. 숙소 소개
당시에 정말 잘 쉰다고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저희가 찍은 사진과 에어비엔비에 올라온 사진을
혼합해서 올리는 점 양해해주세요!
일단 입구에 마당 입구에 주차가 가능하고요!!
뒤쪽에 푸른 산과 검정 기와,
그리고 하얀 벽,, 통창까지..
모든 조화가 잘 이루어져서 햇볕이 드는 순간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이렇게 잔디밭과 정자, 그네, 그리고 장독대까지
너무 촌캉스로써 분위기 완벽한 거 아닌가요ㅠㅠ
도착하자마자 짐 풀기도 전에
그네에 앉아 이렇게 새소리도 듣고,
아이스크림도 먹으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어요!ㅎㅎ
그러다 보니 금방 배가 고파지더라고요
야외에 이렇게 밥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서
바로 비빔면 끓여와가지고 후루룩 해버렸어요!
정말 둘만의 세상에 와있는 듯한 느낌ㅎㅎ
숙소 내부는 특별한 건 없고 깔끔한 화이트 톤이에요!
위치는 산골마을에 있지만 웬만한 펜션보다도
깔끔하고 깨끗해서 좋았어요ㅎㅎ
숙소 내부 통창으로 바라보는
바깥 풍경도 너무 푸르고 좋지 않나요?ㅎㅎ
따뜻한 물이랑 보일러도
춥지 않을 정도로 잘 나왔고요!!
3. 바베큐
저녁식사는 당연히 고기를 구워 먹었는데요!!
바비큐 시설은 따로 25,000원을
추가하셔야 이용하실 수 있어요!
숯이랑 번개탄이랑 그릴이랑 둘이서 쓰고도
충분히 남을 양이었으니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ㅎㅎ
4. 불멍
새소리 들으며 멍 때리고
주변에서 키우는 소울음소리 들으며 쉬다 보니
금방 밤이 찾아왔는데요
수많은 별들을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갔는데
아쉽게도 그날은 구름이 많아서 별은 보지 못했어요ㅠ
하지만 별은 못 봐도 화로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불멍을 할 수 있었어요!
불멍도 추가 이용료 20,000원이 있다는 점!
너무 예쁘죠?ㅎㅎ
저희는 쿠팡에서 오로라 불멍 키트를 사 가서
기분을 내봤답니다
5. 예약 링크
저희는 에어비엔비를 통해 예약했어요
질문하시면 사장님께서
피드백도 엄청 빠르시고
사장님 부모님께서
마을 근처에서 거주하고 계신 느낌이셨어요!
6. 후기
경맘 합천 '쉼표, 쉼이 있는 곳'에 갔을 당시에
저희는 정말 푹 쉬기만 하는 바람에
남아있는 사진이 얼마 없는 게 너무 아쉽네요ㅠ
그만큼 제대로 힐링하고 왔다는 인증이겠죠?ㅎㅎ
저희 같은 연인이나 부부끼리 둘이 가도 좋겠지만
애기가 있으신 가족에게 정말 적극 추천드려요!
잔디밭도 있고 있고 해서 애기랑 놀기 참 좋겠더라고요ㅎㅎ
저희는 계속 강아지 생각이 나더라고요ㅠ
(애견 동반 불가능ㅠ)
16만원이라는 가격에 이런 독채 숙소를,
바베큐에 불멍 추가금액을 다해도
20만원이라는 가격에 이런 숙소를
과연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합천에 눈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눈 쌓인 전경을 보고 싶어서
저희는 12월쯤에 다시 한번 방문해볼까
생각 중이에요!
※주의점
코로나 때문에 마을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외부인에 대한 우려가 큰 편이라
마을산책 혹은 마을 주민들께 길을 묻는 행위는
자제해달라고 하셨어요!
방문하실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이상 합천에서의 촌캉스 후기였습니다ㅎㅎ